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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한국 다녀와서 출세했네, 연봉 3배 오르더니…KBO 역수출 최초, ML 개막전 선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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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9 02:30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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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해졌다 

 MLB, 한국 다녀와서 출세했네, 연봉 3배 오르더니…KBO 역수출 최초, ML 개막전 선발까지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KBO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던졌던 우완 투수 벤 라이블리(33·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KBO 역수출 최초 신화를 썼다. 


라이블리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 비니 파스콴티노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지만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선발 임무를 완수했다.


총 투구수 67개로 포심 패스트볼(23개), 싱커(14개), 슬라이더(11개), 커브(10개), 스위퍼(6개), 체인지업(3개) 등 6가지 구종을 고르게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91.4마일로 싱커(147.1km). 빠른 공은 아니지만 다양한 구종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5이닝을 막았다.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지만 클리블랜드의 7-4 개막전 승리에 발판을 다졌다. 


사실 이날 클리블랜드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에이스 태너 바이비가 예고돼 있었다. 하지만 ‘MLB.com’에 따르면 바이비는 급성 위장염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개막전 시작 4시간을 앞두고 라이블리로 선발을 교체했다. KBO 출신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것이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쉬 린드블럼(전 밀워키 브루어스) 등 KBO 역수출 투수들도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나선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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