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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15세 신동’ 변재영, “WT 극찬 부른 품새” 세계선수권 프리스타일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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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21:17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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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종합순위 ‘선두’...금메달 5개→은메달 2개 수확 

스포츠소식, ‘15세 신동’ 변재영, “WT 극찬 부른 품새” 세계선수권 프리스타일 금메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변재영(오산 성호중)이 2024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남자 프리스타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24년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콜로세움에서는 홍콩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남자 17세 이하 프리스타일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이틀째 열린 경기에서 9.54점을 기록한 변재영은 캐나다 장카이신(9.34점), 중국 왕위신(9.30점) 등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변재영은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뽐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프리스타일 5대 기술인 뛰어 옆차기, 고공 연속 발차기, 회전 발차기, 겨루기 발차기, 아크로바틱 킥을 완벽하게 구사해낸 변재영은 특히 마지막에 약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연속 발차기 8회를 선보이고 착지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WT는 “기술적 정교함과 독창성이 빛나는 연기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변재영은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했다”라고 표현한 WT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정도의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과 창의적인 구성으로 프리스타일 품새의 정수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나이 15세인 변재영은 우승 직후 태극기와 함께 공중에서 3바퀴를 도는 1,080도 발차기로 세리머니를 펼쳤다. 초등학생 시절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변재영은 “국가대표로 세계 대회에 나와 금메달을 획득하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변재영은 “계속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변재영을 포함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한 한국은 종합순위 1위로 올라섰다. 여자 단체전 30세 이하 부문에서는 최예인(용인대), 박채원(경희대), 한다현(포천시청)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30세 이하 김상우(한체대), 여자 40세 이하 이하나(연세서부태권도장), 남자 60세 이하 김성회(태아일체)도 각자의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 프리스타일 17세 이하 홍태미(문산제일고)와 여자 50세 이하 반은아(대망태권도장)는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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