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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NBA, '르브론 최악의 하루'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11-30 19:22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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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끔찍한 활약으로 패배의 원흉이 됐다. 

 NBA, '르브론 최악의 하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이자, 에미레이트 컵 서부 컨퍼런스 B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93-101로 패배했다. 


레이커스는 신인 달튼 크넥트가 2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르브론 제임스가 12점 8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가 15점 12리바운드에 그치며 패배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6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제일런 윌리엄스가 19점 4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1쿼터 기세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제압했다. 그 중심에는 윌리엄스가 있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신체 조건과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활용해 일대일 공격을 펼쳤고, 레이커스는 윌리엄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한 윌리엄스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가 32-24로 앞서며 마쳤다.


2쿼터는 레이커스가 추격에 나섰다. 빅3인 제임스, 데이비스, 오스틴 리브스가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고, 1쿼터와 달리 오클라호마시티의 슛감은 차갑게 식었다.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분전했으나, 홀로는 역부족이었다. 51-48, 오클라호마시티가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 두 팀 모두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두 팀은 서로 골밑을 단단하게 잠갔고, 상대의 외곽슛을 유도했다. 하지만 두 팀은 모두 외곽슛은 번번이 놓치며 기회를 날렸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커스의 신인 크넥트가 답답한 흐름을 풀었다. 크넥트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올리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에이스 길저스-알렉산더가 일대일 공격으로 답답한 공격을 이끌었다. 71-69, 여전히 오클라호마시티의 리드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도 답답한 공격 흐름은 개선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러셀의 3점슛 2방,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의 일대일 공격으로 활로를 찾았으나, 저득점 양상이 계속됐다.


승부는 접전으로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크넥트와 길저스-알렉산더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크넥트는 연속 3점슛 2개로 추격에 불을 붙였고, 길저스-알렉산더는 내외곽을 폭격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곧바로 리브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좁혔다.


최종 승자는 오클라호마시티였다. 결국 길저스-알렉산더가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으로 슛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활약이 아쉬운 경기였다. 제임스는 4쿼터에 턴오버를 저지르며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슛도 실패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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