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두산 MLB 현역 타자 제이크 케이브 영입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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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00만 달러에 제이크 케이브 영입 완료 "강한 손목 힘과 배트 스피드가 장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미국)를 영입하면서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2024년 11월 26일 두산은 “외국인타자 제이크 케이브와 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8,000만 원), 연봉 80만 달러(약 11억 1,700만 원)로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 9,700만 원) 규모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제이크 케이브는 좌투좌타 외야수로 신장 183㎝, 체중 93㎏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6라운드 전체 209순위로 지명된 케이브는 2018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523경기에 출전한 케이브는 타율 0.236, OPS(출루율+장타율) 0.692, 45홈런, 176타점을 기록, 지난 2024시즌에는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123경기에 나서 타율 0.251(323타수 81안타), 홈런 7개, 타점 37개의 기록을 썼다. 케이브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8시즌 통산 성적은 427경기 타율 0.303, OPS 0.893, 64홈런, 256타점이다.
한편 앞서 투수 콜 어빈(미국)과 토마스 해치(미국)를 영입한 두산은 투수 2명과 타자 1명으로 2025년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케이브는 강한 손목 힘에서 나오는 빠른 배트 스피드가 장점인 MLB 수준 외야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잠실야구장을 커버할 수 있는 외야 수비 능력과 센스 있는 주루 능력도 갖췄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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