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골1도움' FC서울 조영욱, K리그1 최종라운드 MVP > 스포츠뉴스

프로축구 FC서울 조영욱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6일 프로축구연맹은 조영욱의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조영욱은 지난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서울은 조영욱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 4위(승점 58점)를 확정하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티켓에 가까워졌다. 

조영욱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코너킥을 헤더 선제로 연결했다. 후반 17분에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어 크로스로 임상협의 득점까지 도왔다. 조영욱은 29경기 4골 4도움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4분 야고 카리엘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42분 정승원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7분 울산 김민준이 득점했고 11분 뒤 다시 정승원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에사카 아타루, 박주영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울산은 4-2로 승리했다.

울산은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