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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펜싱 여자 에페 "세대교체 성공" 밴쿠버 월드컵 단체전 우승, 송세라 2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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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9:12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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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 간판' 송세라, 벤쿠버 월드컵 개인전 이어 단체전도 정상...성공적인 세대교체 

 스포츠소식, 펜싱 여자 에페 "세대교체 성공" 밴쿠버 월드컵 단체전 우승, 송세라 2관왕 쾌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4년 1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 여자 단체전 결승전이 열렸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45-3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한 대표팀 에이스 송세라는 단체전 우승도 견인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지만 8강 탈락한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이후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2주 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5위에 그쳤던 대표팀은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앞선 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로 제압한 여자 에페 대표팀은 8강전에서 헝가리를 43-40, 준결승에서 폴란드를 44-38로 연이어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월드컵에서는 홍세나(안산시청), 이세주(충북도청), 모별이(인천광역시 중구청), 박지희(서울특별시청)가 출전해 일본과 우크라이나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입상한 건 전희숙, 남현희 등이 활약하던 2015년 5월 독일 타우버비쇼프스하임 대회 동메달 이후 9년 만의 쾌거다.


한편 남자 에페 대표팀과 플뢰레 대표팀은 각각 대회 단체전에서 11위,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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