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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트리플크라운' NL 세일,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 AL은 '만장일치' 스쿠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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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1:27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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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트리플크라운' NL 세일,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 AL은 '만장일치' 스쿠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의 투수 크리스 세일이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1일 MLB 사무국은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NL) 세일과 아메리칸리그(AL) 스쿠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이영상(Cy Young Award)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에서 매년 각 리그의 최고 투수에게 주어진 상이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세일은 30명의 투표에서 1위 표 26장을 받는 등 198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잭 휠러(130점·필라델피아 필리스). 아시아 투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이마나가 쇼타(5위·시카고 컵스)였다.


오랜 기다린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세일은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TOP10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 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후 여러 부상 탓에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


세일은 지난해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애틀란타로 둥지를 옮기고 세일은 올시즌 18승 3패 평균자책 2.38 225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을 달성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스쿠벌이 1위표 30장(210점)을 모두 가져가며 만장일치로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2위는 세스 루고(93점·캔자스시티 로열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스쿠벌은 올해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88탈삼진으로 AL리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역사상 두 번째로 3년 연속 만장일치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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