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4대륙선수권서 ‘값진 동메달’…새 시즌 산뜻한 출발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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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빙속 간판’ 김민선, 4대륙선수권 여자 500m 3위 쾌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새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 11월 16일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YS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민선은 38초30에 결승선을 통과해 19명 가운데 3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각각 에린 잭슨(미국·38초16), 이나가와 쿠루미(일본·38초26)가 차지했다.
6조에서 이나가와와 함께 아웃코스로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60에 통과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후 속도를 끌어올린 김민선은 나머지 400m를 27초70으로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5세인 김민선은 앞선 2022-23시즌 월드컵에서 1~5차 대회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랭킹 1위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잭슨에 이어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린 김민선은 오는 17일 열릴 여자 1,000m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민선은 이후 22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열리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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