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 2연승 질주, GS칼텍스는 ‘10년 만’ 3연패 늪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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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칼텍스에 3-0 완승...개막전 패배 이후 연승 가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여자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누르고 2연승을 내달렸다.
2024년 10월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2024-2025 도드람 V-리그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가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이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8)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의 조율 아래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져가며 GS칼텍스의 코트를 공략했다. ‘카메룬 특급’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모마)가 17점을 올렸고, 양효진과 정지윤은 각각 15득점, 10득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시즌 2승째를 챙기며 연승 가도에 올라탄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이은 여자부 2위(승점 6점)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31일 수원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한편 GS칼텍스는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실바·쿠바)가 20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정관장, 흥국생명, 현대건설까지 지난 시즌 3위, 2위, 1위 팀을 연달아 만나 0-3 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개막 이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GS칼텍스가 개막 후 3연패에 빠진 건 앞선 2014-20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개막 4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는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오는 11월 1일 광주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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