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UFC 페더급 토푸리아, 볼카 이어 할로웨이까지 KO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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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페더급에서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토푸리아는 2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08: 토푸리아 vs 할러웨이’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랭킹 2위 할로웨이를 3라운드 1분 34초 만에 KO 시켰다.
지난 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꺾고 페더급 왕좌에 오른 토푸리아는 또 다른 강자인 할로웨이까지 꺾고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토푸리아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16승 무패를 질주했다.
앞서 UFC 3연승을 달린 할로웨이는 2022년 7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한 후 2년 3개월 만에 고개를 떨궜다. MMA 전적은 26승 8패.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뒤 또 한 번 탈환을 노렸지만, 토푸리아를 넘지 못했다.
2015년 중소단체인 웨스트 코스트 워리어스(WCW)에서 데뷔한 토프리아는 믹스 파이트 이벤트 등 다양한 단체에서 8연승을 거둔 뒤 2020년 10월 UFC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토푸리아는 브라이스 미첼(30·미국)과 조쉬 에밋(39·미국) 등 강자들을 연달아 잡아낸 뒤 챔피언에 도전했다. 당시 상대는 볼카노프스키였다.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 강자를 모두 쓰러트린 뒤 라이트급까지 두 체급 석권에 도전할 정도로 막강했다. 하지만 토푸리아는 페더급 선수 최초로 UFC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그것도 KO로 잡아냈고, 랭킹 2위 핼러웨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독주체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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