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데이비스·르브론 ‘56점 합작’ 레이커스, 22점차 뒤집고 피닉스에 역전승, ‘개막 2연승’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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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크게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레이커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스와 홈 경기에서 123-116으로 이겼다.
사흘 전 개막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0-103으로 눌렀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초반 순항을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이날 1쿼터를 23-38, 15점 차로 뒤졌고 2쿼터 한때 26-48로 22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앤서니 데이비스(35점)와 르브론 제임스(21점)를 중심으로 레이커스가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고, 결국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개막전에서 36점을 넣은데 이어 이날도 35점을 올리는 등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피닉스는 케빈 듀란트가 30점, 데빈 부커가 23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네소타에서 최정상급 빅맨 칼 앤서니 타운스를 데려와 화제를 모은 뉴욕 닉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3-98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타운스는 21점·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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