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 양키스 저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정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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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거포 에런 저지(32)가 미국프로야구(MLB)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가 됐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1992년 제정된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선수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뽑는다.
저지는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양대 리그 선수들에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저지는 올 시즌 158경기를 뛰며 타율 0.322, 180안타 58홈런 144타점 122득점을 올렸다.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로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마크했다. 홈런과 타점, 볼넷(133개) 부문 1위에 올랐고,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에 선정됐다.
저지는 올해의 선수와 함께 아메리칸리그(AL) 최고 선수도 거머쥐었다.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는 내셔널리그(NL) 최고 선수에 자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OPS 1.036으로 내셔널리그 홈런∙타점∙OPS 1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는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는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은 콜튼 카우저(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셔널리그 신인상은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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