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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적수가 없는 김가영..스롱피아비 꺾고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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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19:39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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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하나카드)이 그동안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던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캄보디아)마저 꺾고 결승에 올랐다. 

스포츠소식, 적수가 없는 김가영..스롱피아비 꺾고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6일 일산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2024'에서 김가영이 시즌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처음 결승에 올라온 2004년생 권발해(에스와이)다.


실질적인 결승전이라고 볼 수 있었던 김가영과 스롱피아비와의 4강전은 그야말로 명승부였다. 김가영은 스롱피아비와의 통산 9번째 맞대결에서 1,2세트를 지고도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했다. 


1세트와 2세트는 스롱피아비의 폭발적인 득점력의 무대였다. 스롱피아비는 두세트 모두 3이닝에 11:6으로 김가영에게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동안 상대전적에서도 김가영에게 6승2패로 앞섰던 스롱피아비는 김가영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라이벌이었다. 또한 스롱 피아비는 시즌 초 부진을 씻어내고 최근 팀리그에서도 자신의 예전 기량을 찾아가는 분위기라 경기가 쉽게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가영은 3세트를 11:9로 힘겹게 승리하면서 역전의 불씨를 만들었다. 그리고 4세트에서는 3이닝까지 8:0으로 앞섰고 결국 6이닝만에 11:2로 승리해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확실히 주도권을 잡아 낸 김가영은 마지막 5세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냉정함을 유지해 9:4로 세트를 가져가면서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3개 대회 연속 결승전 진출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스롱피아비까지 꺾으면서 이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 19경기에서 17승 2패로 승률이 89%가 넘고 17연승을 기록 중이다. 애버리지는 1.209로 전체 LPBA 1위를 기록 중이고 올시즌 우승 2회로 현재 상금은 8천 9십만원을 획득했다. 만약 이번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우승 상금 4천만원이 추가 돼 1억원 돌파가 가능하다. 이미 김가영은 2021-22시즌에 1억 2백 6십만원, 2023-24시즌에 1억 2천 5만원으로 두번 시즌 1억원 돌파를 기록했고 현재 누적 상금은 4억 2천 백만 8십만원이다. 


반면 스롱피아비는 그동안 대등했던 김가영과의 라이벌 구도에서 한걸음 물러나면서 LPBA 최다 우승 자리도 김가영에게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올시즌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김가영과 스롱피아비는 LPBA 7회 우승으로 다승 공동 1위였지만 김가영이 3차와 4차 투어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LPBA 9회 우승을 달성 중이다. 스롱피아비는 누적 상금에서도 2억 6천 4백 6십 2만원으로 김가영에게 밀리고 있다.


김가영의 결승전 상대는 오지연에게 3:2로 승리한 2004년생 권발해다. 권발해는 2022-23시즌 LPBA에 데뷔해 지난 시즌부터 두각이 된 어린 선수다. 가능성을 인정 받으면서 올시즌 '에스와이 바자르' 팀리그에 합류해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신인급 선수다. 지난 대회까지 최고 성적은 2023-24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9위였고 올시즌도 직전 대회까지 최고 성적은 33위였지만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오면서 김가영과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은 27일 저녁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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