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한국전력, 풀세트 접전 끝 ‘그로즈다노프 빠진’ 삼성화재 제압하고 개막 2연승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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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2연승 질주’ 한국전력, 엘리안은 5세트에만 7득점 폭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이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2024년 10월 26일 수원체육관에서는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전력은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엘리안·쿠바)의 폭발력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5-14 21-25 25-14 15-9)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4세트까지 10득점에 그친 엘리안은 5세트 들어 폭발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초반 부진으로 3세트에는 코트에서 제외됐던 엘리안은 상대 블로커를 가뿐하게 넘기는 타점과 정확한 공격으로 5세트에만 7득점을 몰아쳤다.
이날 한국전력은 네 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재덕은 19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임성진과 구교혁도 각각 15점과 14점을 쌓았다. 블로킹 득점도 13-7로 삼성화재에 크게 앞섰다.
마지막 세트 집중력 싸움에서 밀린 삼성화재는 개막전에서 27점을 맹폭한 공격수 블라미르 그로즈다노프(그로즈다노프·불가리아)의 결장이 뼈아팠다. 이날 삼성화재의 김우진은 20득점, 김정호는 18득점으로 맞섰고 아시아 쿼터 선수인 알리 파즐리(파즐리·이란)는 16득점(공격 성공률 34.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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