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럴 수가' 일본도 미국도 아니었어? '61억원' 오타니 50번째 홈런볼 낙찰자는 대만 기업 "WS 끝나고 공개"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스포츠] MLB, '이럴 수가' 일본도 미국도 아니었어? '61억원' 오타니 50번째 홈런볼 낙찰자는 대만 기업 "WS 끝나고…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10-25 17:39 20 0

본문

 일본인도, 미국인도 아닌 바로 대만 기업 관계자였다.

 MLB, '이럴 수가' 일본도 미국도 아니었어? '61억원' 오타니 50번째 홈런볼 낙찰자는 대만 기업 "WS 끝나고 공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 경매 사이트 '골딘(Goldin)'은 25일 SNS를 통해 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볼의 낙찰자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역사적인 홈런볼을 손에 넣은 것은 한 대만 기업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9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에서 전 세계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전인미답'의 기록인 50홈런-50도루의 위업을 달성했다. 당시 경기 전까지 48홈런-49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오타니는 1~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손에 넣으며 51도루를 완성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폭발시키며 예사롭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폭발시켰고, 다섯 번재 타석에서는 마이크 바우먼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50번째 아치를 그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여섯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야수를 상대로 세 번째 미사일까지 쏘아 올리며 50-50을 넘어 51-51을 기록했다.


당시 오타니의 홈런볼이 떨어진 위치에 있던 팬들은 50번째 홈런볼을 향해 몸을 던지면서 쟁탈전이 벌어졌고,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있던 크리스 벨란스키라는 남성의 손에 들어갔다. 다저스 구단 관계자는 50번째 홈런볼을 회수하기 위해 벨란스키에게 30만 달러(약 4억원)을 제시했지만, 역사적인 공을 회수하기에는 터무니 없는 금액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경매 사이트 '골딘'이 낙찰자에 대한 힌트를 내놓았다. CEO 켄 골딘은 "이 공이 일본인이 낙찰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했겠지만 아니다"라며 "입찰은 4개국의 사람들로부터 왔고, 최종 승리자는 대만 기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야구를 사랑하고 오타니를 사랑한다. 그들은 오타니의 위업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공유하기를 원한다"며 월드시리즈(WS) 일정이 끝난 뒤 낙찰자가 누군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