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맨유 '텐하흐 경질' 역대 최연소 루벤 아모림 감독 선임...2년 6개월 계약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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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벤 아모림(39)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1일(현지시간)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했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소속팀인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업무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28일 텐하르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고 포르투갈 스포르팅 CP를 지휘한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하고 적극적으로 영입 작접을 진행했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1985년생 39살 '젊은 지도자'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스포르팅을 이끌며 리그, 컵대회에서 각각 두 번씩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도 스포르팅은 포르투갈 리그 단독 1위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전 무패로 순항 중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이라며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그중 첫 번째 우승은 팀 역사상 19년 만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모림 감독이 오는 11일 합류하기 전까지 맨유는 뤼트 판니스텔로이 코치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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