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11월 내한 “받은 사랑 돌려주고파”…팬미팅 티켓 예매는?
본문
알렉스 페레이라, 한국 찾아 기부 선행 펼친다 “내달 22일 서울서 디너쇼 개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UFC 역사상 두 체급(미들급·라이트헤비급) 동시 세계 챔피언을 달성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024년 11월 17일 페레이라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18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페레이라는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어린 환우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물품도 기부할 계획이다.
페레이라는 또 서울체고를 방문해 복싱 선수들을 지도하고 글러브를 비롯한 스포츠 용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페레이라는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격투기 선수로서의 경험을 나누고 선수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안겨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브라질 빈민가 출신인 페레이라는 경기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고향 지역 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페레이라는 자신이 사용한 글러브 등 용품을 경매에 내놓는가 하면, 이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자신의 선행과 관련해 페레이라는 “내 승리는 개인적인 성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고향, 그리고 사회와 나누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페레이라의 이번 방한 행사를 주최한 AOA코리아 측은 “이번 행사는 페레이라가 이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부 활동의 연장선”이라 밝혔다. 주최 측은 “페레이라가 전 세계를 오가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선행의 일환이다. 페레이라는 UFC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한국에 대한 호감이 큰 것으로 알려진 페레이라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주최 측은 “이번 기부 활동 역시 한국을 향한 페레이라의 애정의 연장선에 있다”라고 부연을 더했다. 페레이라는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면서 “내가 받은 사랑과 성원을 기부 활동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AOA코리아가 주최하는 페레이라의 ‘VIP 불합리한 디너쇼’는 내달 22일 서울 더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페레이라는 UFC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자신의 대표 기술인 카프킥과 ‘불합리한 왼손 훅’을 전수할 예정이다. 코리안탑팀과 팀매드에서 파견된 박준용, 정다운, 김상원, 이호준, 이상수, 박승현, 박원식, 주동조 코치가 함께하는 해당 디너쇼는 격투기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윤형빈과 안일권이 진행을 맡는다. 한편 이번 행사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이뤄진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