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서건창 끝내기 안타' KIA, 연장 끝에 한화 격파 ··· 매직넘버 '10' >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스포츠중계 빠른티비] 5일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나온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0회 패배를 설욕한 KIA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삼성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가 '10'이 됐다.

KIA의 서건창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4회말 역전 적시타,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

KIA 선발 에릭 라우어는 6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김도영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시즌 37도루를 기록했다.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까지 5홈런 3도루가 남았다.

다만 9회초 수비 도중 요나단 페라자와 충돌 후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KIA와 한화는 9회까지 균형이 이어지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KIA는 연장 10회말 선두 나성범의 안타 후 김규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서건창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