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킥 다툼 논란’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은 ‘부진 원흉’으로 지목 “경기력에 의문 많아, 몇 달간 실망스러워”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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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프리킥 다툼 논란’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은 ‘부진 원흉’으로 지목 “경기력에 의문 많아, 몇 달간 실망스러워”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09-06 00:57 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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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로이 킨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8)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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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로이 킨이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28)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킨은 “최근 매디슨의 경기력에는 의문이 많이 있다. 특히나 원정에서 더 그런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근 몇 달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고 그에게 시간과 공간이 충분하다면 토트넘은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디슨에게 필요한 것은 단 1~2번의 기회뿐이다. 난 여전히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개성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로서 누구나 좌절과 실망을 겪을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 앞으로 몇 달의 시간이 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레스터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제이미 바디와 함께 팀을 이끌었으나 강등을 막지 못했고 이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작은 좋았다. 지난 시즌 초반 매디슨은 토트넘 공격의 중심으로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적하자마자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됐고 주장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중반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약 3개월 정도 결장했고 이후 복귀했지만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후반기 매디슨의 부진이 이어졌고 토트넘 역시 부진하면서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매디슨의 최종 성적은 28경기 4골 9도움이었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지난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매디슨은 3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다소 부진하고 있고 특히나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선 공격에서 무기력한 모습이 나오면서 첫 패배를 당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경기 도중 선수들끼리 서로 프리킥을 차겠다고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페드로 포로와 매디슨, 이브 비수마가 서로 차겠다며 실랑이를 벌였고 주장 손흥민이 진정시키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벤치에 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키커를 정해줬다.


매디슨 역시 부주장으로서 최근 어수선한 토트넘의 분위기와 부진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손흥민이 전방에서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고 있지만 매디슨 역시 더 팀의 중심에 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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