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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고교생 유도 샛별 이현지, ‘언니들 제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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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01:31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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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모두 한판승’ 이현지,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스포츠소식, 고교생 유도 샛별 이현지, ‘언니들 제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쾌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여자 유도 샛별 이현지(남녕고)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2024년 11월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는 2024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되치기로 절반을 얻은 이현지는 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하면서 김수민(경남도청)을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남녕고 2학년 재학 중인 이현지는 이날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 지난 10월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현지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하윤(안산시청)에 이은 여자 최중량급 초대형 기대주로 꼽힌다.


한편 2025 유도 국가대표는 각 체급 1차 선발전 1위와 2차 선발전 1위가 맞붙어 정해진다.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허미미(경북체육회)의 동생 허미오(경북체육회)는 여자 52㎏급 2라운드에서 장세윤(한국체대)에 반칙패했다. 대한유도회 규정에 따라 파리 올림픽과 2024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인 남자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57㎏급 허미미, 김하윤은 자동으로 1차 선발전 1위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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