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프로배구 현대건설, 페퍼 꺾고 4연승…대한항공은 첫 연승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0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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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현대건설이 4연승에 성공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16 17-25 25-21 25-17)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4승 1패, 승점 11로 정관장(3승 1패 승점 9)을 3위로 끌어내렸다.
5위 페퍼저축은행은 개막전 승리 후 4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가볍게 가져왔지만 2세트에서 모마가 공격 성공률 33.33%에 불과할 정도로 난조에 빠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3세트 들어 모마가 살아나고,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힘을 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12-11에서 양효진의 중앙 속공과 모마의 오픈 공격, 상대 범실을 합해 3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모마는 23-21에선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에선 8-8에서 상대 범실을 틈 타 7연속 득점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모마는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정지윤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8점으로 활약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홈팀 대한항공이 인천에서 KB손해보험을 3-2(25-19 22-25 27-29 25-22 15-8)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3승 2패, 승점 10으로 한국전력(4승·승점 9)을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최하위 KB손해보험은 5연패를 당했으나 올 시즌 처음으로 승점 1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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