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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키움 히어로즈 도슨,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대형 악재'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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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 23:23 36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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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9) 전방십자인대 부상 

 KBO, 키움 히어로즈 도슨,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대형 악재' 엔트리 제외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29)이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키움 관계자는 "도슨은 1차 진료 결과 십자인대 부분 손상 소견이 나왔다"라며 "도슨은 다른 병원에서 크로스 체크를 하고 있으며 최종 진단이 나오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움은 도슨과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임병욱과 변상권을 1군에 콜업했다.


도슨은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7회초 수비 과정에서 권희동의 타구를 쫓다가 중견수 이용규와 충돌했다. 두 선수는 한참 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하다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이용규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도슨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무릎 십자인대 부상은 운동 선수들에게 치명적이나 충분한 재활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하위인 키움은 '타선의 핵'을 맡고 있는 도슨의 이탈은 키움으로썬 크나큰 전력 손실이다.


도슨은 현재까지 95경기에 출전해 126안타 11홈런 57타점 69득점 타율 0.330을 기록 중이다. 7월까지 안타 리그 5위, 2루타 1위, 득점 7위, 타율 11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키움에서 강력한 타선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었다. 아울러 유쾌한 성격으로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다.


키움 관계자는 "2차 검진 결과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약간의 소견 차이가 있지만, 가벼운 부상은 아니다. 도슨은 다음 주 최종 3차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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