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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KIA 김도영, 최연소.최소경기 '30-30' 달성 한국 선수로는 2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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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13:39 3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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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21) 역대 최연소 

 KBO, KIA 김도영, 최연소.최소경기 '30-30' 달성 한국 선수로는 24년 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15일 김도영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14일)까지 29홈런-33도루를 기록하며 ‘30-30 클럽’ 가입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이날 김도영은 KIA가 3-1로 앞선 5회 상대 선발 헤이수스의 시속 149km짜리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2003년생인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20세 10개월 13일 나이로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기록은 1996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로 김도영이 2년 이상 앞당겼다.


아울러 종전 최소 경기이던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다이노스)의 112경기를 한경기 줄여 111경기 만에 김도영은 30-30을 달성했다.


KBO리그 30-30클럽 가입은 역대 9번째다. KBO리그 역사상 유일무이한 40-40 클럽 가입를 기록한 선수는 테임즈다. 국내 선수로만 따지면 2000년 박재홍 위원 이후 24년 만이다.


김도영은 15일까지 타율 3위(0.347), 최다 안타 3위(149), 홈런 2위(30), 타점 8위(84), 득점 1위(109), 도루 5위(34), 장타율 1위(0.640), 출루율 4위(0.419)에 자리해있다. 


각종 신기록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영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된다.


이날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12-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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