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24 파리올림픽, 역사를 쓰고 돌아온 반효진 파리에서 귀국 후 첫 대회서 3위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8-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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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귀국 후 9일 만에 치른 첫 국내 대회에서 개인전 3위에 올랐다.
2024년 8월 16일 강원도 춘천시 공공사격장에서는 열린 2024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10m 여자 고등부 결선이 펼쳐졌다. 올림픽을 마치고 이달 7일 귀국한 반효진은 각종 행사 참석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반효진은 이날 오전 대회 본선에서 629.6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반효진은 마지막까지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228.2점을 기록하면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1위는 249.6점의 구예담(서울체고), 2위는 249.2점을 쏜 조예은(경북체고)이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 등 동료들과 1875.8점을 합작해 대구체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에는 깜짝 사인회도 열렸다. 경기를 마친 반효진은 다른 학교의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을 찾아오자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6세인 반효진은 지난 7월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반효진은 또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역대 100번째 금메달이자 최연소 금메달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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