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한국 역도 유망주 전희수,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에서 '유소년 세계 기록' 세우며 '은메달' 쾌거 > 스포츠뉴스

전희수(경북체고) 선수가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대회에서 그녀는 여자 76㎏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인상 102㎏, 용상 130㎏, 합계 232㎏을 들어 올린 전희수는 세계 주니어 선수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세운 합계 232㎏은 해당 체급의 유소년 세계 기록으로 그녀의 성장을 더욱 빛나게 했다. 전희수는 대회에서 미국의 엘라 니콜슨(인상 113㎏, 용상 131㎏, 합계 244㎏)에 밀렸지만, 안나 암로얀(아르메니아)과 알렉산드리아 치우보타루(루마니아)를 제치고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이로써 한국 역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전희수(경북체고) 선수는 어릴 적부터 운동에 재능을 보였으며 중학교 시절 역도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지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도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다. 경북체육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전희수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더욱 발전시키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역도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희수는 한국 전국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제 대회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유소년 세계 기록 보유자로 여자 76㎏급에서 합계 232㎏을 들어 올린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여자 81㎏ 초과급 유소년 세계 기록(인상 110㎏, 용상 145㎏, 합계 255㎏)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그녀의 기량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더불어 전희수는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선수로 인상과 용상에서의 퍼포먼스가 특히 돋보인다. 그녀의 훈련 과정은 힘과 기술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멘탈 트레이닝도 병행하고 있다. 향후 목표로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의 성공을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욱 집중적인 훈련과 기술 향상에 매진할 예정이다. 전희수 선수는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고 한국 역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