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FC서울, 오산고 사무엘 영입...첫 번째 '홈그로운 선수' 탄생
퍼스트뉴스업로더
2025-0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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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 첫 번째 '홈그로운' 선수가 나왔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K리그1 FC서울은 3일 오산고 졸업을 앞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바또 사무엘(1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부터 시행되는 '홈그로운'은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합계 5년 이상 또는 연속 3년 이상 활동할 경우 첫 프로팀으로 K리그 구단과 계약해 신인 선수 등록 시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것이다.
부모 모두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사무엘은 2006년생으로 한국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 구단 산하 유스팀인 오산고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일찌감치 주목받아온 측면 자원으로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뤘다.
K리그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신인 등록 시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것이다. 신인 선수 등록 이후로도 K리그 등록 시에는 국내 선수로 인정한다.
서울은 오산고 골키퍼 윤기욱(18),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의 유망주 골키퍼 임준섭(21)과도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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