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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블랙컴뱃, 추성훈 제자 압도 김재웅, 6년 만에 국내 재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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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4 06:51 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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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블랙컴뱃 밴텀급 챔피언 등극 

 블랙컴뱃, 추성훈 제자 압도 김재웅, 6년 만에 국내 재정복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종합격투기(MMA) 메이저대회 톱랭커가 2843일(5년10개월14일) 만에 국내 무대 챔피언이 됐다.


서울특별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2024년 12월28일 제3대 블랙컴뱃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다. 랭킹 2위 김재웅(32)은 경기 시작 3분 7초 만에 3위 야마모토 세이고(30·일본)를 TKO 시키고 정상을 차지했다.


제2대 블랙컴뱃 밴텀급 챔피언 유수영(30)은 타이틀을 반납했다. 아시아 인재 발굴을 위한 Road to UFC 시즌3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여 UFC 정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Bellator(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Rizin(일본)은 5대 단체로 묶인다. 김재웅은 2022년 3월 원챔피언십 랭킹 1위 자격으로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을 치렀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김재웅에게 2021년 4분기~2022년 1분기 페더급 112점, 2023년 1분기 밴텀급 110점을 줬다. 밴텀급 110점은 현재 UFC 39위 및 상위 48.1%, 페더급 112점은 UFC 37위 및 상위 50.0%에 해당한다.


김재웅은 ▲아직 30대 초반의 나이 ▲2023년이 밴텀급 커리어 하이 ▲KO승률 73.3%(11/15)의 파괴력 ▲신장 173㎝ 및 윙스팬(양팔+어깨) 188㎝의 우월한 신체 조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빅리그 정상을 노크하지 못한 아쉬움을 블랙컴뱃 밴텀급 제패로 만회했다. 김재웅은 야마모토 세이고를 꺾고 제4대 TFC 페더급 챔피언이 된 2017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단체 왕좌에 올랐다.


야마모토 세이고는 제14회 부산하계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 및 ‘파이트 매트릭스’ 미들급 세계랭킹 5위 출신 아키야마 요시히로(한국어명 추성훈·50)가 아끼는 후배다. 둘은 한국인 어머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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