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하루 쉬고 4이닝 56구 투혼 실화냐? 107억 에이스의 팀 퍼스트 정신 “불펜이든 선발이든, 늘 준비되어 있다”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0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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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KT가 107억을 안겼나 보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KT 위즈 잠수함 투수 고영표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4이닝을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투혼이었다. 고영표는 시즌 막판 투혼을 보이고 있다. 9월 28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 불펜으로 나서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고영표는 “내가 마운드에 있을 때 상철이의 홈런이 자주 나온다. 상철이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라며 “리드 속에서 공을 던지니 카운트 싸움할 때도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다.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시즌 후반 투혼을 보이며 팀에 힘을 더하고 있는 고영표지만 시즌 초중반까지는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올 시즌 18경기 6승 8패 평균자책 4.95에 그쳤다.
고영표는 “개인적으로 부상도 있었고 부진했던 시간도 있었다. 지금은 컨디션이 올라왔다. 물론 피로도는 있지만 힘은 있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오가면서 던질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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