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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 음주 운전 적발, 구단 선수 자백 후 KBO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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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09:38 8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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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소속 야구 선수 A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 음주 운전 적발, 구단 선수 자백 후 KBO 신고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야구 선수 A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14일 성남 중원 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LG  소속 20대 프로야구 선수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같은 날 새벽 6시 13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앞서 가던 차량의 뒷 범퍼를 충격해 접촉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차량에는 같은 구단 소속 선수가 동승해 있었다.


사고 직후 A씨는 피해 차주 50대 남성 B씨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사고 처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차를 몰고 떠났다. 이후 B씨는 A씨가 음주 운전을 한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B씨로부터 A씨의 인적사항을 전달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47분쯤 경기 이천시 한 졸음센터에서 A씨를 적발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에 A씨와 동승한 같은 구단 소속의 선수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LG 구단은 곧장 자체 조사를 착수했으며, 음주운전이 적발된 A씨가 먼저 구단에 자백을 했다.


적발 후 A씨가 구단에 해당 내용을 보고했고, 구단이 선수들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전후 사정을 자세히 듣고 파악했다. 이후 절차대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LG 구단 고위 관계자는 "선수가 오늘 오전에 구단에 먼저 자진 신고를 했다. 구단에서 전후 사정을 알아보고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절차대로 신고를 다 완료했다. 이제 KBO 상벌위원회가 열리면, 징계 내용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수단에 계속 교육을 하고있는데도 이런 사고가 벌어진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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