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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 전북 전진우, 2경기 연속 라운드 MVP… K리그1 10라운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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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00:47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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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오른 활약이란 표현이 그 어느 때보다 잘 어울리는 순간이다. 

K리그, 전북 전진우, 2경기 연속 라운드 MVP… K리그1 10라운드 주인공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공격수 전진우가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며, 연속 두 경기 라운드 MVP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전진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진우는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전북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막판 진태호의 크로스를 정확한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한 그의 골은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순간이었고, 두 번째 연속 MVP 선정으로 이어졌다.


K리그1 10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전진우가 활약한 수원FC와 전북의 경기였다.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의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 수원FC 이택근이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전진우가 극적인 헤딩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팀은 울산을 2대0으로 완파한 김천 상무로 선정됐다. 김천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유강현, 김봉수, 박승욱, 김동헌 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팀 전체의 균형 잡힌 활약을 보여주었다.


K리그2 9라운드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의 외국인 공격수 페신이 주목받았다. 페신은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 19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4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결승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K리그2 최고의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과 성남의 치열한 승부였다. 수원은 김지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성남은 후이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수원은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45분 이규성의 결승골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홈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K리그2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으로 선정됐다. 충남아산은 26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한교원의 멀티골과 손준호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K리그의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각 경기마다 배정된 TSG 위원이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TSG 평점, 비프로 데이터 등을 종합 분석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매 라운드 새롭게 탄생하는 MVP와 베스트11은 K리그의 치열함과 드라마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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