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프로여자배구 현대건설, 고예림 보상선수로 이예림 지명

2025-04-2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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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아웃사이드 히터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을 선택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현대건설은 28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해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고예림의 보상 선수로 이예림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예림은 지난 2015-16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프로에서 2시즌을 보낸 이예림은 2017년부터 실업리그인 대구시청, 수원시청에서 뛰다가 2021-22시즌 도로공사에 입단, 다시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도로공사에서 3시즌을 뛴 이예림은 지난해 자유신분선수가 된 뒤 페퍼와 계약을 맺었다. 2024~2025시즌 이예림은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87득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FA 시장에서 내부 FA 중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총액 8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을 붙잡는 데 실패했다.
고예림은 페퍼저축은행과 연간 보수 3억7000만원(연봉 3억원, 옵션 7000만원)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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