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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차전 확정… BMF 타이틀 걸고 운명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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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06:50 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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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와 은퇴, 엇갈린 운명…할로웨이-포이리에 세 번째 대결 

UFC, 할로웨이 vs 포이리에 3차전 확정… BMF 타이틀 걸고 운명의 대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UFC의 최고 스타들이 다시 한 번 옥타곤에서 맞붙는다. 살아 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맥스 할로웨이(34·미국)와 더스틴 포이리에(37·미국)가 오는 7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UFC 318 메인이벤트에서 세 번째 대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경기는 할로웨이가 보유한 BMF(상남자) 타이틀을 걸고 진행되며, 포이리에에게는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다.


UFC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할로웨이와 포이리에의 대결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과거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포이리에의 승리로 끝났다. 2012년 UFC 143에서는 페더급 경기로 만나 포이리에가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고, 2019년에는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에서 포이리에가 판정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결은 양 선수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할로웨이는 두 차례의 패배 설욕을 노리고 있다. 페더급에서 오랜 기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해온 할로웨이는 지난해 10월 UFC 308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패한 후 라이트급으로 본격적인 체급 전환을 선언했으며, 포이리에와의 세 번째 대결을 통해 라이트급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하고자 한다. 반면, 포이리에는 고향 루이지애나에서 치르는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또다시 할로웨이를 제압하며 화려한 은퇴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할로웨이와 포이리에는 모두 한국인 파이터 정찬성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포이리에는 2012년 'UFC on FUEL TV 3'에서 정찬성과 대결해 4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고, 할로웨이는 2023년 8월 'UFC on ESPN 52'에서 정찬성을 3라운드 KO로 제압했으며, 이 경기 이후 정찬성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두 전설의 격돌 속에서 한 선수는 복수를, 다른 한 선수는 화려한 은퇴를 꿈꾼다. UFC 318 메인이벤트는 두 명의 위대한 파이터가 펼치는 마지막이자 최고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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