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임종훈·안재현, 71회 종별탁구선수권 남복 우승

2025-04-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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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제71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복식 정상에 등극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임종훈-안재현은 25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전에서 박강현-우형규(이상 미래에셋증권) 조를 3-0(13-11 11-7 11-6)으로 완파했다.
앞선 4강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들인 김장원-임유노 조와 풀-게임 승부 끝에 3대 2(11-9, 12-10, 7-11, 7-11, 11-8)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각각 다른 파트너와 이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듀오를 이뤄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 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우승에 이어 올해 첫 국내대회까지 제패해 기쁨이 더욱 컸다.
임-안 조는 첫 게임 듀스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잡은 뒤 2게임과 3게임도 우세한 경기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선 김나영-유한나 조가 이다은-심현주(이상 미래에셋증권) 조를 역시 3-0(11-4 11-7 11-4)으로 일축해 2022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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