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9승 사냥' 나서는 UFC 박준용, 김동현 기록 경신 노린다

2025-04-24 14:50
20
0
본문
6월 아제르바이잔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와 격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현재 코리안 UFC 파이터중 가장 폼이 좋은 선수를 꼽으라면 '아이언 터틀' 박준용(34·18승 6패)이 빠질 수 없다. 동양인에게 쉽지 않은 체급인 미들급에서 활약하며 8승 3패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그의 별명은 '닌자 터틀(닌자 거북이)'이었다. 하지만 닌자 거북이는 일본 작품 캐릭터인지라 해외 팬들에게 오해(?)를 살수도 있고 좀 더 한국적인 이미지가 가미되면 좋겠다는 판단 하에 거북선을 뜻하는 '아이언 터틀'로 별명을 바꿨다.
거북이라는 애칭은 박준용과 꽤 잘 어울린다. 빨리 달리지는 못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거북이의 특성이 성실한 박준용과 닮았기 때문이다.
박준용은 오는 6월 22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크리스탈 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대회 미들급(83.9kg) 매치에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승 7패·오스트리아/모로코)와 맞붙는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박준용은 꼭 승리를 가져가며 9승 사냥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