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세계 최고 수비수 김민재, 뉴캐슬 영입 타깃… EPL ‘빅딜’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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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의 최고 부유 구단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유럽의 주요 빅클럽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또 한 번의 대규모 이적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 지역 매체 크로니클라이브는 21일(현지시간) "뉴캐슬이 김민재의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적 시장에서 실질적인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핵심 멤버로, 그의 영입은 뉴캐슬의 수비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후,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선수로 간주하지는 않으며, 매력적인 제안이 있다면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5500만에서 6000만 유로 사이를 원하며, 그의 공식 바이아웃 금액은 최대 1억 1000만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수비수 중 최고 수준으로, 김민재의 세계적인 가치를 보여준다.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뉴캐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의 또 다른 강팀 첼시도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최근 수비진의 잦은 부상과 전력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김민재 같은 즉각적인 전력 강화 수비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실제 영입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인수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 축구계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2월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여름에도 뉴캐슬은 지속적인 투자와 스쿼드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김민재는 뉴캐슬에게 단순한 수비 보강을 넘어 챔피언스리그 경쟁력과 클럽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크로니클라이브는 "에디 하우 감독이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로 팀을 조용히 재건하고 있으며, 김민재의 합류는 뉴캐슬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 후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적 시장의 경쟁은 이미 수면 아래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김민재 측과 실질적인 접촉을 시작했다"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김민재는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적 시장이 열릴수록 그의 행보는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클럽의 비전과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선수'로 부상한 김민재의 향후 행보는 축구 팬과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김민재가 어떤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그라운드에 설지 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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