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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UFC 베테랑 앤서니 스미스, 은퇴 후 '파워 슬랩' 피더리그 창설 계획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5-04-23 01:05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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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베테랑 앤서니 스미스(36)가 은퇴 후 데이나 화이트의 논란의 슬랩 파이트 조직 '파워 슬랩(Power Slap)'의 피더리그(하부 리그)를 창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UFC, UFC 베테랑 앤서니 스미스, 은퇴 후 '파워 슬랩' 피더리그 창설 계획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스미스는 오는 27일(현지 시각) UFC 캔자스시티에서 중국 신예 장밍양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7년간의 MMA 커리어를 마감한다. 2008년 프로 데뷔 후 60회가 넘는 공식전을 치른 그는 2019년 존 존스와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포함해 UFC에서 22번의 옥타곤을 누볐다.


은퇴를 앞둔 스미스는 최근 "지역 기반의 슬랩 파이트 대회를 만들어 UFC 파이트 패스에 중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나 화이트와 팀과 이미 논의했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네브래스카 주에는 이런 미친 스포츠를 할 만한 사람들이 많다"며 피더리그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미스가 구상 중인 리그는 신인 선수들을 발굴해 파워 슬랩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단 역할을 할 전망이다.


데이나 화이트가 2022년 론칭한 파워 슬랩은 선수가 번갈아 가며 얼굴을 때리는 극단적인 규칙으로 인해 뇌진탕 등 심각한 건강 위험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는 2023년 이 스포츠의 공식 인증을 거부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스미스의 네트워크와 MMA 인지도가 피더리그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도 "의학적 논란과 윤리적 문제가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스미스는 UFC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6연승 중인 장밍양을 상대로 감동적인 은퇴전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그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제2의 인생으로 선택한 슬랩 파이트 사업의 성공 여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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