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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FL, “잉글랜드 무대서 성사된 코리안더비” 배준호-양민혁, 사이좋게 득점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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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07:26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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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미래’ 배준호-양민혁, 각각 시즌 3호골→잉글랜드 무대 데뷔골 신고 

EFL, “잉글랜드 무대서 성사된 코리안더비” 배준호-양민혁, 사이좋게 득점포 작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축구 기대주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양민혁(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펼쳐진 코리안더비에서 나란히 한 골씩을 터뜨렸다.


2025년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는 스토크시티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9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배준호가 선발로, 양민혁가 교체로 출전한 이날 경기는 홈팀 스토크시티의 3-1 승리로 끝났다.


선제골은 배준호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21분 배준호는 주니오르 추마데우(카메룬)가 우측 측면에서 보낸 컷백을 왼발로 마무리해 QPR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배준호는 이번 시즌 자신의 리그 8번째 공격포인트(3골 5도움)를 올렸습다.


배준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기세를 탄 스토크시티는 추가골에 쐐기골까지 작렬했다. 전반 44분엔 추마데우가, 후반 9분에는 밀리언 마누프(네덜란드)가 연달아 QPR의 골문을 열었다. 배준호는 후반 24분쯤 루이스 쿠마스(웨일스)와 교체됐다.


벤치에 앉아 배준호의 득점 장면을 지켜본 양민혁은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팀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33분 잭 콜백(잉글랜드)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터닝 슛을 때려 반대편 골대 구석을 뚫었다.


무너지던 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이 득점은 올해 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QPR로 임대된 양민혁의 데뷔골이 됐다. 양민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골을 넣은 건 유럽 진출 3개월 만이다.


QPR을 3-1로 잡아낸 스토크시티는 18위(승점 42·10승 12무 17패)에 자리했습니다. 반면 1패가 추가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승점 45점(11승 12무 16패)으로 챔피언십 24개팀 중 15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최근 배준호와 양민혁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 출전했다. 향후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꼽히는 배준호와 양민혁은 각각 20일 오만과의 7차전(1-1 무승부), 25일 요르단과 8차전(1-1 무승부)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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