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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김혜성, 마이너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에도…‘4타수 무안타’ 침묵 “병살타에 삼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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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08:19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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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데뷔’ 김혜성, 개막전 무안타...오클라호마시티는 9회에만 4실점 ‘뼈아픈 역전패’ 

MLB, 김혜성, 마이너리그 개막전 선발 출전에도…‘4타수 무안타’ 침묵 “병살타에 삼진까지”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 개막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2025년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슈거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는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와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의 2025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회초 1사 1루에 첫 타석으로 들어선 김혜성은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5회초 선두 타자로 다시 나섰지만 유격수에게 향하는 직선타로 물러났고, 7회에초 주자 없는 1사 상황에 다시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9회초 1사에 들어선 김혜성은 유격수 앞 땅볼로 마지막 타석에서도 허무하게 물러났다.


다만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2회말 상대 콜린 프라이스의 병살타에 관여한 김혜성은 5회말 슈거랜드의 2루 도루 저지를 도왔고, 6회말에는 땅볼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세 방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9회초까지 3-0으로 앞서던 오클라호마시티는 9회말에만 4점을 내주며 3-4 역전패를 허용했다. 김혜성의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30일 슈거랜드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에서 KBO리그 최정상급 내야수로 활약하던 김혜성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인 다저스와 올해 1월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 6,200만 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개막에 앞서 열린 다저스의 시범경기에 참여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친 김혜성은 개막전을 앞두고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시범경기 15경에 나선 김혜성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2도루 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13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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