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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 “연일 대기록”…20년 연속 ATP 투어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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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08:16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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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조코비치, 한 경기만 이겨도 ‘또’ 대기록 쓴다 

스포츠소식,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 “연일 대기록”…20년 연속 ATP 투어 결승 진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테니스의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새로운 역사를 다시 한번 작성했다.


2025년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는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19만3천540달러)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세계랭킹 5위 조코비치는 15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지난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 연속으로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대위업을 달성, 은퇴한 전설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페더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ATP 투어 단식 결승 무대에 올랐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37세 10개월의 나이로 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대회 3회전에서는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역대 최다승(411승) 기록을, 8강에선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최고령 단식 준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마이애미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세계 4위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꺾고 결승에 오른 54위 야쿠프 멘시크(체코)와 우승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멘시크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연간 9개 대회가 열린다. 조코비치가 남은 한 경기를 이긴다면 109회의 지미 코너스(미국·은퇴), 103회의 로저 페더러에 이어 ATP 투어 단식 100회 우승 고지를 밟는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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