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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돌아온’ 이해인, “김채연과 올림픽 티켓 2장 확보” 세계선수권 9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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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08:15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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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김채연, 세계선수권서 나란히 9위·10위...“국가대표 선발전은 언제?” 

스포츠소식, ‘돌아온’ 이해인, “김채연과 올림픽 티켓 2장 확보” 세계선수권 9위로 마무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2025년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이 펼쳐졌다. 202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이해인(고려대)은 이날 기술 점수(TES) 65.27점, 예술 점수(PCS) 61.30점, 합계 126.57점을 획득했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수 67.79점을 받은 이해인은 합계 194.36점으로 9위가 됐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채연은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동메달을 땄던 김채연은 프리 점수 TES 65.37점, PCS 63.12점 등 128.49점에 쇼트 프로그램 65.67점을 합쳐 총 194.16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22.97점의 알리사 리우(미국)에게 돌아갔다. 여자 싱글 ‘최강’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는 217.98점으로 2위에 그쳐 대회 4연패가 좌절됐다.


이해인과 김채연의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한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얻었다. 동계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국가는 상위 2명 순위의 합이 13 이하일 경우 3장의 출전권을, 28 이하라면 2장씩 받는다.


윤아선(수리고)이 대회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해인과 김채연의 순위 합이 19가 되면서 한국에게는 2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이 부여됐다. 다만 이해인과 김채연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오는 12월쯤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해인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소송전 끝에 이번 세계선수권 무대를 통해 은반에 올랐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 전지 훈련 중 동료 선수와 음주를 하고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숙소로 불러들여 애정 행위를 벌인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이해인은 이후 “해당 이성 선수와는 연인 관계였으며 성적 행위도 추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입장과 더불어 자격정지 징계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선수 자격을 회복한 이해인은 지난 1월 종합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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