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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UFC 311에서 손 부상에 의한 패배에도... "이 경기를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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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9:08 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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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UFC 311에서 손 부상에 의한 패배에도... "이 경기를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UFC 311에서 열린 메인 이벤트에서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메랍 드발리쉬빌리와의 타이틀 매치에서 첫 라운드에 손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왼손으로 펀치를 날릴 수 없게 되면서 경기 내내 큰 영향을 받았고, 결국 5라운드에 걸친 접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누르마고메도프는 자신의 장갑을 벗고 손의 부상을 보여주며 사진을 제공했다. 그는 손이 언제 다쳤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첫 라운드에서 손이 부러진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경기가 그의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추가 검사를 통해 손의 상태를 자세히 검사해 볼 필요가 있으며, 부풀어 오른 상태를 감안할 때 상당한 손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첫 라운드는 내가 이겼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라운드는 접전이었다”며 “이 경기를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이런 결과와 상황에서도 감사하다. 첫 라운드 이후로는 펀치를 날릴 수 없었고, 경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경기를 다시 보며 모든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기를 다시 봐야겠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경기를 졌다고 생각하지 않아. 심판과 논쟁할 생각은 없고, 모든 라운드를 다시 봐야 한다. 그가 강한 선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손이 부러진 여파가 크다.”


비록 패배했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UFC 챔피언에 도전한 첫 시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첫 두 라운드에서 역동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드발리쉬빌리의 그라운드 공격을 차단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발리쉬빌리의 압박과 페이스가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부담을 주기 시작했고, 4라운드에는 reigning UFC 밴텀급 챔피언이 점차 우세를 점하며 점수판에서 리드를 쌓아갔다.


결국 심판들은 48-47, 48-47, 49-46으로 드발리쉬빌리의 손을 들어주며 그의 첫 타이틀 방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패배는 아쉬움을 남기지만, 누르마고메도프는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다시 타이틀 도전의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UFC 311에서 그는 드발리쉬빌리와 함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상을 수상하며, 향후 더 큰 무대에서의 재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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