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설 연휴에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왕중왕전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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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5년의 PBA 첫 경기는 설 연휴와 겹친 22일부터 30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새해지만 시즌 마지막 투어인 8차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기 때문에 그 열기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8차 투어가 중요한 이유는 이 대회가 끝나면 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에 진출할 선수들과 다음 시즌 PBA 1부투어에 잔류할 선수들이 확정된다. 따라서 이번 설 연휴에 열리는 시즌 마지막 투어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월드챔피언십이나 혹은 1부투어에 잔류할 수 있는 마지노선에 걸려있는 선수들에게는 피를 말리는 대회가 바로 시즌 마지막 투어 경기다.
이번 시즌 현재 PBA 상금랭킹 1위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로 3억 2천 6백만원이다. 마르티네스는 직전 대회인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을 포함해 2차(하나카드)와 5차(휴온스) 대회를 우승해 시즌 7번의 대회 가운데 무려 3번이나 우승했다. 통산 우승은 현역 선수로는 최다인 7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PBA 최다 우승자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8회 우승이다.
마르티네스는 PBA 누적 상금에서도 9억원(9억 1,100만원)을 넘겨 기존의 조재호(NH농협카드, 8억 3,250만원)의 기록을 제치고 PBA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받고 있다.
2위는 강동궁(SK렌터카)으로 상금은 2억 7천 6백 5십만원이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과 4차 투어(크라운해태)에 정상에 올라 시즌 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강동궁은 우승 이외에도 2차 대회(하나카드)와 5차 대회(휴온스) 준우승을 하면서 시즌 7번의 대회 중 네 번이나 결승전에 올랐다. 강동궁은 6차 대회까지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다 마르티네스에게 역전을 당했다.
PBA는 강동궁과 마르티네스의 용호상박 2파전이었다면 LPBA는 김가영의 독주였다. 김가영은 3차 투어부터 7차 투어까지 5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했다. 무려 30연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상금은 2억 9십만원으로 2위 김세연의 5천 3백 5십만원보다 약 네배 정도다. 김가영의 독주를 막을 LPBA 선수가 없을 정도로 파괴적이다.
따라서 이번 8차 투어에서도 김가영이 6번 연속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 30연승을 넘어서 얼마나 연승을 이어갈지도 주목되는 대회다.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조건휘(SK렌터카)로 결승에서 임성균에게 4:3(15:5, 6:15, 5:15, 15:7, 6:15, 15:7, 11:9)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LPBA는 '웰컴의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가 4:2(9:11, 3:11, 11:8, 11:10, 11:4, 11:6)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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