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양준혁, 56세에 득녀 소식 방송인 최고령! "80세까지 일한다" > 스포츠뉴스

전직 야구선수 양준혁이 56세의 나이에 딸을 얻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전직 야구선수 양준혁이 56세의 나이에 딸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18일 방송된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 나이에 애를 낳았다니'라는 주제로 늦둥이 부모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양준혁을 비롯해 정미애, 이세은, 홍지민, 임예진, 김승현, 최성국 등이 함께했습니다.

양준혁은 "만 55세에 아기 아빠가 됐다"며 "결혼한 지 4년 만에 아이가 생겼다. 아마 방송인 중에서 최고령 아빠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기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함께 보내니 정말 감격스럽다"며, 현재 산후조리원에 있는 상황에서 육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딸 이름은 양이재로, 양준혁은 "오늘 이름을 등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준혁은 "아기가 한 번씩 웃으면 자지러진다"며, 생후 22일째인 딸의 모습에 대해 "얼굴이 포동포동해지고 있다. 나 닮으면 안 되는데"라며 농담을 던졌습니다. 그는 조리원에서 기저귀를 갈아본 경험에 대해 "땀을 뻘뻘 흘렸다"고 말하며, 아기를 차에 태우고 외출하려다 겪은 해프닝도 전했습니다. "아기가 쉬를 해서 아내와 함께 진땀을 뺐고, 차가 방전돼 보험사를 불렀다. 그때 아기가 응가를 해서 또 전전긍긍했다"고 회상하며 힘들었던 하루를 떠올렸습니다.

양준혁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언제까지 일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학, 시집까지 보내려면 80세까지 일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대방어 양식장에 대해 "열심히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양식장 위치가 포항 구룡포 땅끝마을에 있다"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완공되면 귀어할 계획이다"라며, 야구 감독으로의 기회가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사업에 매진할 뜻을 전했습니다.

양준혁은 19세 연하의 박현선과 2021년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12월에 득녀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의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