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울산 중원 핵심' 고승범, K리그 10월의 선수상 ··· 생애 첫 수상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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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를 이끈 고승범이 생애 처음으로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승범이 에드가(대구), 이기혁(강원), 조현우(울산)를 제치고 치고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0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고승범은 지난 10월에 펼쳐진 33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득점하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울산은 고승범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를 달성하며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승범은 프로 9년 차로 생애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투표 최종합산 점수는 고승범 34.53%, 에드가 34.17%로 단 0.36% 차였다. 이는 역대 이달의 선수상 투표에서 최종합산 점수 기준 최소 격차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스포츠의 FC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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